임영웅 콘서트, 10세부터 100세까지 봤다…22만명 동원

입력 2024-01-22 13:57   수정 2024-01-22 13:58


가수 임영웅이 전국투어를 통해 콘서트의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19~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가 개최됐다.

화려하고 강렬한 '두 오어 다이(Do or Die)' 무대로 콘서트의 시작을 연 임영웅은 '아비앙또(A bientot)'와 '무지개', '인생찬가', '연애편지', '사랑해 진짜', '손이 참 곱던 그대', '보금자리' 등 다양한 곡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켰다.

고품격 감성을 가득 담은 넘사벽 무대들의 향연은 계속됐고,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와 흥을 높이는 댄서팀의 안무, 고퀄리티 무대 연출 그리고 고화질 대형 전광판으로 즐기는 임영웅의 남신 비주얼과 다채로운 스타일링도 돋보였다.

전국투어 대장정의 마지막 날이었던 만큼 임영웅은 앙코르 곡도 잊지 않으며, 영웅시대와 소중한 추억을 쌓았고 현장에서 신청받은 사연을 토대로 그려지는 토크 콘서트인 '임영웅의 스페이스'를 통해 사연에 적극 공감하기도 했다.

그는 "기억 속에 오래 오래 남을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 (영웅시대를 위해) 더 큰 우주가 되어 다시 돌아오겠다. 건행"이라며 마무리 인사를 건네 오는 5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앙코르 콘서트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임영웅은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 대전, 광주 그리고 고양까지 남녀노소 나이불문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하늘빛 축제를 이어왔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총 21회에 걸친 공연을 통해 약 22만명의 영웅시대를 만났는데, 최연소 관객은 10세, 최고령 관객은 100세였다.

임영웅의 콘서트는 높은 만족도와 감동, 감탄 가득한 공연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영웅의 손글씨 메시지가 담긴 영수증은 설렘 지수를 높였고, 영웅시대를 닮은 스페이스맨에게 엽서 보내기와 지역별로 다른 기념 스탬프 찍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신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인 '아임 히어로 스테이션' 등은 기다리는 시간까지 즐거움을 선물했다.

앙코르 콘서트는 오는 5월 25~26일 양일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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